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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실적 전망 및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이익감소 예상

by 세하빠더 2022.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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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이익 악화 예상

기술 대기업인 삼성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전자 기기와 이를 구동하는 메모리 칩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면서 이익이 32%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이번 3분기 실적에 대해서 잠정 매출은 76조 원, 영업이익은 10조 8000억 원($76억, £69억)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공개했으며, 증권사 컨센서스인 매출 78조 3062억 원, 영업이익 11조 8683억 원에 못 미치는 수치였습니다.

상세 내용으로 전년 동기 대비해선 매출은 2.7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1.73% 감소했으며, 2분기 대비해선 매출 1.55%, 영업이익 23.4% 감소했다.

10월 27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추정치는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것은 거의 3년 만에 나타난 기록입니다.

삼성전자의 마이크로프로세서 제조 이익은 위와 같이, 가전제품 수요 약화로 인한  D램, 낸드플래시 가격이 급락하면서 타격을 입었습니다.

다만, 애플 아이폰 14 출시 효과 및 폴더블 폰의 판매가 늘면서 디스플레이는 긍정적인 실적을 거둔 것으로 전했습니다.

AMD 실적 악화 및 원인

한편, AMD의 3분기 매출 추정치는 이전 예측보다 약 10억 달러(8억 9560만 파운드) 적었으며, 컴퓨터 수요 감소의 영향을 받아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칩 수요 침체가 예상보다 훨씬 더 심각할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칩 수요 침체가 발생하는 원인으로, 글로벌 경기침체, 인플레이션, 금리인상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사람들의 생활비가 상승함에 따라 사람들의 전자기기 수요가 줄어들었고, 이로 인해 스마트폰 및 개인용 컴퓨터 제조업체와 같은 메모리 칩을 구매하는 회사는 기존 재고를 다 써버리면서 구매를 줄인 것이 원인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AMD의 CEO Lisa Su는 "PC(개인용 컴퓨터) 시장이 3분기에 크게 약세를 보였으며, 약한 경제 상황으로 인해 수요가 예상보다 낮아졌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전망으로 인하여 AMD의 주가는 뉴욕에서 시간 외 거래에서 4.5% 하락했습니다.

기술 업계 분석가들은 스마트폰 판매량이 감소하고, 내년 초까지 수요가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메모리 칩 가격이 향후 3개월 동안 계속해서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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