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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치솟는 식품 물가, 미국 식품 식료품 가격 상승률

by 세하빠더 2022.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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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여러분들은 직접 마트에서 장을 보고, 돈 관리를 직접 하시나요? 저는 보통 대형마트에서 대부분의 물건을 사고, 급하게 필요한 것들은 동네 마트에서 사곤 하는데요(사실 제 와이프가 메인으로 장을 보기 때문에 저는 가격을 다 기억하진 못합니다. ㅎ)

그래도 몇 가지는 기억을 하는데요... 애호박 / 시금치 / 계란 정도요, ㅎㅎ 예전에 자취할 때 자주 사 먹던 애들이라 기억을 하네요. 아무튼 저 식료품들의 가격이 대략 2배 이상 점프한 것 같아요.

예전에는 시금치 한 단에 3000원? 애호박 하나에 1000원? 계란 30구 한판에 3000원 언저리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마트에서 시금치는 7~8000원, 애호박 하나에 2000원이 넘어가고, 계란은 한판에 7000원 정도면 살만하다고 생각하고 사게 되는 것 같네요

게다가 요새 경제 사정이 안 좋다 보니, 외식도 덜하게 되고, 모든 면에서 덜 쓰기 위해서 돈을 아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래의 미국 뉴스를 보니, 그들도 상황이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네요. 미국 노동 통계국이 9월 중순에 발표한 데이터에 다르면 식품 가격이 전년 대비 11.4% 급등했다고 합니다. 이 수치는 1979년 5월 이후 가장 큰 연간 상승폭이라고 하는데요...(같은 기간 식료품 가격은 13.5%, 레스토랑 메뉴 가격은 8% 점프...ㄷㄷ)

CNN뉴스 발췌

이러다 보니 미국에서도 사람들이 쇼핑하고 먹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고 합니다. 소고기를 먹던 사람이 닭고기로, 외식을 줄이고, 집에서 요리를 해 먹고,
와인을 살 때는 고급 와인 대신, 박스 와인을 선택하고요... 비싼 레스토랑에서 고소득 고객의 비율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예전에 친구와 가족들을 초대해 요리를 즐겼던 생활이 지금은 그저 만나는 것에 만족한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천재지변(날씨와 같은) 이벤트가 식료품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생각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의 가뭄으로 토마 투 부족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 토마토소스를 몇 달 분을 비축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네요

이것뿐만이 아니라, 식품 가격이 부담스러워 자급자족하는 사람들도 점점 생겨나고 심지어, 비용은 그대로 유지하되, 양을 제한하여 더 적은 양으로 생활을 유지한다고도 하네요...  미국도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가격 상승이 엄청 무서운 상황인가 봅니다.

정말 공감되는 기사입니다. 저도 외식 횟수를 많이 줄였어요. ㅎㅎ 언제 인플레이션이 진정될 수 있을까요? 물론 어떤 것도 끝없이 오르진 않겠지만 현재 미 연준의 경기 침체도 불사하겠다는 기조로 봤을 때, 당분간은 주식은 신경 끄고 살아야 할 것 같네요.

https://edition.cnn.com/2022/09/24/business/food-inflation-habits/index.html

Food prices are soaring, and that's changed how we eat

Lisa Altman used to take pride in being able to eat what she wanted without worrying much about the cost.

www.c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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